시간이 남아 언제가 될지도 모를 <<테스트 씨>>의 개정판을 위해 이전 번역 작업에서 미비한 부분들을 살펴보다가, 역자 후기를 봤는데 너무 멋있게 쓴 것은 아닌가 조금 위화감이 든다. 지금 역자 후기를 쓴다면 저러지 않을 거 같은데... 아닌가, 모르겠다. 하루가 적당히 지나갔다. 내일은 수업이 두 개 있고, 멀리서 인사만 했던 스페인어 역자 선생님을 한 분 뵙기로 했다. 몸 상태가 조금은 좋아진 것 같아 주중에 약속을 조금 잡았는데, 다시 안 좋아지지는 않을까 걱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