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.11.17

떠들기 2019. 11. 18. 03:20

배가 아프고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하다. 주변에 안 좋은 소식들에 조금 지친다. 고통에 공감하기보다는 다들 각자도생으로 잘 살아서 좀 더 무감하면 좋겠다. 끈 풀린 신발을 신고 오래 걸었더니 오른쪽 발바닥에 물집이 잡혔다. 오늘은 여러 모로 걷기를 쉬고 저녁을 거르는 게 좋겠다. 불을 꺼도 집 안이 덥다. 이제야 일을 하려고 컴퓨터를 열었다. 정거장에 정거하고 다시 발진하는 버스에 속이 시끄럽다. 마음의 평정이 깨졌는지 자꾸 내일을 생각하게 된다. 내일에 사로잡혀 어제와 오늘이 하찮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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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11.15

떠들기 2019. 11. 16. 10:20

일어나서 과외하고 밥 먹고 낮잠 자고 떠들며 일하고 8장까지 초벌번역 끝내고 밥 먹고 낮잠 다시 자고 일어나서 운동했다. 공원을 오늘부터 한 바퀴 더해 다섯 바퀴를 빠른 속도로 걷는다. 다음 달에는 한 바퀴 정도는 뛸 수 있는 몸이 될 것을 기대. 이제 스트레칭하고 씻고 9, 10, 11장 다시 꼼꼼히 읽고 잘 예정. 커톡 포함 모단 사회적 온라인 활동을 없애니 스스로를 위한 시간이 많아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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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11.15

떠들기 2019. 11. 15. 12:42

걸었고, 이제 공개적으로 이름을 쓰는 건 작업으로만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sns와 기타 연락망을 지웠다. 다만 쓰기 체조를 계속하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. 블로그를 하나 새로 만들었다. 본문 크기도 방법을 찾아내서 12를 16으로 키웠다. 노안인지 매번 확대해서 봤는데, 이제 그냥 보기에 무리가 없다. 아쉬운 점은 메뉴마다 폰트를 좀 다르게 조정하면 좋겠는데, 코드를 보고 다시 공부하고 이러기가 귀찮아서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 그냥 쓰기로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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